꽃보다 아름다운 ‘화랑’ 4인방의 패션스타일

입력 2017-02-10 08:00  


[전도은 기자] KBS 드라마 ‘화랑’은 역사 속에 기록은 되어 있지만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화랑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6세기 신라시대를 살았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화랑. 그들을 연기하는 화랑 4인방들의 꽃보다 아름다운 제작발표회 스타일과 공항패션을 살펴보자.

# 박서준


박서준은 화랑을 통해 시대를 불문한 로맨스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화랑의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터틀넥 니트에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롱 코트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시켰다.

2월8일 박서준은 ‘2017 스프링 타미 힐피거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그는 이너로 포인트 주기 좋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와 심플한 롤업진을 코디해 댄디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해 트렌디함까지 더했다.

# 박형식


화랑에서 박서준과 완벽한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박형식. 이들의 브로맨스는 제작발표회 현장의 패션을 통해서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박형식은 블랙 터틀넥 니트를 착용하고 같은 컬러의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블레이저 재킷을 매치해 박서준과 함께 시크한 룩의 합을 맞췄다.

블랙 컬러가 잘 어울리는 그는 공항패션 역시 블랙 색상의 맨투맨과 화이트 셔츠를 이용해 스타일링 했다. 거기에 블랙 팬츠와 화이트 색상의 스니커즈까지 장착해 매력적인 ‘블랙-화이트’조합의 남친룩을 완성시켰다.

# 최민호


최민호는 ‘화랑’에서 뛰어난 운동신경과 쾌활한 성격 등 실제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인 ‘수호’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제작발표회장에서 보여준 패션 역시 그의 성격을 닮아 유쾌했다. 그는 라이트 그레이 수트를 입고 거기에 화이트 터틀넥과 독특한 컬러 패턴이 매력적인 베스트 니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언급되는 대표 아이돌답게 공항패션으로는 유니크한 패턴의 아우터 점퍼로 패션 포인트를 주었다.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패턴의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멋을 낼 줄 아는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 김태형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김태형은 ‘화랑’에서 해사한 미소와 소년의 청명한 매력을 지닌 막내 ‘한성’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런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반영해 그는 ‘화랑’ 제작발표회에서 상의와 하의의 스타일이 다른 위트 있는 콤비 스타일로 멋을 냈다. 또한 블랙 재킷에 수놓인 독특한 골드 자수가 눈에 띄었다.

신세대답게 김태형의 공항패션 역시 개성 있다. 그는 터틀넥부터 와이드 팬츠, 로퍼, 롱 코트와 모자, 마스크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시켜 진정한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실과 극 중의 모습이 모두 매력적인 이들이 종영을 단 4회 남겨두고 있는 ‘화랑’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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