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박혁권-정시아-박선영, 불륜 소동의 결말은?

입력 2017-02-13 13:29  


[연예팀] ‘초인가족 2017’ 비하인드 스틸컷이 화제다.

2월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극본 진영)’ 측은 금일(13일) 박혁권과 정시아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스틸컷은 지난 1월30일에 공개됐던 7차 티저 영상의 비하인드컷. 정시아와 박혁권의 긴장감 넘치는 밀회 장면과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박선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스틸컷 속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한 박혁권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한 올의 머리카락도 남기지 않겠다는 남다른 의지가 돋보이는 올백머리를 한 채 능글맞은 미소를 뽐내고 있는 것. 그는 내연녀 정시아의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기도 하는 등 막장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륜남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이어 짙은 보라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 정시아는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내연녀의 모습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형 같은 비주얼로 얄미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조강지처의 마음에 이입하게 만들며 밉상 내연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반면 박선영은 정시아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대조되는 평범한 주부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철저히 보온에만 신경을 쓴 듯한 깔깔이 옷과 코믹한 뽀글 머리, 동그란 해리포터 안경으로 리얼한 ‘주부 룩’을 완성했다. 특히 보라색 머플러에 얼굴을 숨기며 남편의 뒤를 쫓는 그의 모습은 짠한 마음과 함께 이번 ‘불륜 소동’의 결말에 대한 호기심까지 증폭시킨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 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 있게 그려낸다.

한편,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제공: S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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