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김향기, “‘눈길’은 이유가 필요한 영화 아냐”

입력 2017-02-13 17:40  


[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향기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2월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눈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향기는 “‘눈길’이라는 영화는 봐야하는 이유가 필요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유가 있어서 이 영화를 봐달라기 보다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누구나 한 번쯤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 뜻 깊게도 삼일절에 개봉을 하게 됐는데,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가슴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세계가 먼저 주목하고 인정해 우리 시대의 필람 영화로 자리할 ‘눈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제자리걸음 중이고 여전히 치유와 위안이 필요한 시대에,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버텼던 소녀들의 이야기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 국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눈길’은 3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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