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새신랑 유민상, 알고 보니 사랑꾼이었다.
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선 유민상이 가상 아내 이수지를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유민상은 상대방의 적극적이고 애교 있는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다정하게 받아주는 의외의 면모들로 여성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던 터.
이날 역시 유민상은 두 번째 만남부터 커플티를 준비한 가상 아내를 난처하게 바라보면서도 기꺼이 입는 자상함으로 본격 사랑꾼 모드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특히 유민상은 김민경과 자신 중 선택하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이수지를 선택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가 하면 장난스럽게 옷을 달라는 요청에는 선뜻 아끼는 옷을 내어주는 등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유민상의 달달함은 편의점 데이트에서 폭발했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김준현을 마주친 그가 쑥스럽다 말하면서 이내 커플티까지 자랑해 가상 아내를 흐뭇하게 만든 것.
이어 “10년 전에 좋아하던 사람과 지금 좋아하는 사람”을 같이 만났다는 이수지의 말에 은근한 질투심까지 드러내는 유민상에게선 상대를 향해 점차 움직이는 마음이 느껴지기도.
더불어 유민상은 “사실 특별한 데이트를 기대했었다”는 이수지에게 “이제 알아가는 단계이니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초대했다”고 진솔한 속내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좋아하는 것 등 취향을 알 수 있다는 유민상은 조만간 가상 아내의 집도 방문하기로 약속, 시청자들의 상상력과 설렘을 무한 자극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의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선 약속대로 이수지의 집을 방문한 유민상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집안 곳곳에 놓인 그녀의 사진 콜렉션에 무수한 질문을 던지는 유민상에게서 아내 바보의 기운이 느껴졌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의 유쾌한 신혼 생활이 그려질 다음 주 방송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사랑꾼 유민상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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