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박스오피스 1위 등극...‘변호인’ 오프닝도 넘었다

입력 2017-02-16 08:10  


[연예침] ‘재심’이 정상에 올랐다.

2월16일 오퍼스픽쳐스 측은 “진심으로 세상을 움직일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재심’은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실화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재심’은 15일 12만 112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영화 ‘조작된 도시’ ‘공조’ 같은 총 제작비 약 100억 원 이상의 한국 영화 경쟁작들을 누른 흥행 대반란으로, 더불어 ‘재심’의 첫날 관객수는 또 다른 법정 영화 ‘변호인’의 오프닝인 11만 9949명이라는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어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재심’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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