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안소희, “미국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연기했어요~”

입력 2017-02-17 17:42  


[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싱글라이더’ 안소희가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2월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주영 감독,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호주에 체류 중인 워홀러 유진아 역을 연기한 안소희는 “제 나이 또래 역할을 연기해 20대의 당참과 밝음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또 호주에서 2년 동안 고생스럽게 돈을 벌고 있는 진아의 모습들을 미국에서 혼자 일했던 경험을 살려 연기했다”며 연기에 임한 자세를 전했다.

이어 “촬영 전에는 이병헌 선배님께서 캐릭터를 잡아가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촬영에 들어가면서는 공효진 선배님께서 오히려 먼저 진아 감정을 말씀해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하며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 드라마를 선보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7년 첫 웰 메이드 감성 드라마 영화 ‘싱글라이더’는 2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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