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임페리엄’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임페리엄(감독 다니엘 래거시스)’은 국가 전복을 노리는 테러 조직에 잠입하여 정보 수집을 위해 투입된 FBI요원의 스릴 넘치는 위장수사 현장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와 관련해 ‘임페리엄’이 오는 2월23일 개봉을 앞두고 3가지 관람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 전직 FBI 요원의 시나리오 작업 참여로 실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임페리엄’은 신참 FBI요원 네이트(다니엘 래드클리프)가 국가 전복을 모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백인지상주의 조직에 조직원으로 잠입하여 이들의 테러 계획과 정보를 빼돌리는 위장수사를 실감나게 그린 범죄 스릴러다.
이는 전직 FBI요원 마이클 저먼이 실제로 투입되었던 위장수사 임무를 바탕으로 한 실화이다.
연출을 맡은 다니엘 래거시스 감독은 보다 실감나고 긴장감 넘치는 재연을 위해 오랜 설득 끝에 마이클 저먼을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켜 FBI 위장수사의 다양한 기법과 상세한 에피소드들을 영화에 접목시켜 보다 생동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둘, 마법학교를 졸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이유 있는 변신!
10여년을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살아온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법학교를 졸업한 후 배우로서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자신에게 덧입혀져 있는 해리포터 이미지로부터의 탈출이었다.
‘임페리엄’에서 그는 백인우월주의 조직에 침투하여 위장수사를 펼치는 FBI요원 네이트를 연기했는데, 그는 이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이에 대해 “래드클리프의 연기는 단연 최고” (Time Out), “이 작품을 통해 래드클리프는 훌륭한 연기자 목록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The Sun), “래드클리프의 삭발투혼은 정말 대단하다” (Total Film) 등 해외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셋, 트럼프 시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백인우월주의 조직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백인지상주의에 기반한 인종차별문제와 증오범죄의 확산 등은 트럼프가 임기 내내 안고 가야 할 산적한 과제다.
이 가운데 ‘임페리엄’은 스킨헤드, KKK단을 비롯해 범아리안연맹, 미국 나치당, 민족동맹 등 다양한 백인우월주의 조직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얼마나 조직적인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내 자생적 테러범을 일컫는 ‘외로운 늑대’를 자극해 어떤 식으로 테러에 가담시키는지 등에 대해 대단히 자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이들의 폭력성과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놀라운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임페리엄’은 오는 2월23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사진제공: 무브먼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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