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선영, 첫 방부터 ‘아낌없는 웃음+짠한 공감’ 선사

입력 2017-02-21 11:30  


[연예팀] ‘초인가족’ 박선영이 첫 방송부터 아낌없는 웃음과 짠한 공감을 선사했다.

2월20일 첫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이하 초인가족)’에서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 맹라연 역을 맡은 배우 박선영이 코믹과 감동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와 관련, ‘초인가족’ 1회 속 승진에서 미끄러진 남편 천일(박혁권)의 신세 한탄보다 마트 전단지가 눈에 더 들어오고, 잘생긴 옆집 남편 앞에서는 예쁜 콧소리를 장전하는 라연(박선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TV 드라마가 마치 내 이야기라도 되는 듯 사력을 다해 몰입하고 온갖 자랑으로 가득한 지인들의 SNS에 부러움 가득한 분노를 뿜어내는 대목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극 중 라연이 즐겨 시청하는 막장 드라마 주인공으로 깜짝 변신한 배우 박선영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는 뽀글 머리로 망설임 없는 쿨한 망가짐을 선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이에 마치 우리 엄마, 아내에게서 본 적 있는 듯한 현실적인 연기로 첫 방송부터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완전히 쇄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선영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초인가족 201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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