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진구, “감독님 의대 출신, 촬영 중 생긴 사고 응급처치”

입력 2017-02-27 12:48  


[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진구가 촬영 중 생긴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2월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진구는 “촬영 중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한 번 있었다. 차가 부딪히는 신을 촬영하는 현장이었는데 가스 사고로 스태프 중 한 분이 부상을 당하셨다. 놀라운 사실은 양경모 감독이 K대 의대 출신이다. 감독님의 응급처치가 빨랐다”고 전하며 위험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이에 양경모 감독은 “나보다는 배우들이 많이 놀랐고, 스태프들도 굉장히 걱정했다. 바로 촬영을 중단했고, 이후 병원 쪽에서 수술이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촬영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다.

한편 영화 ‘원라인’은 3월29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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