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기자] 어느덧 살랑 살랑 불어오는 기분 좋은 봄바람이 다가 오고 있다. 너무 가볍게 옷을 걸치기에는 춥고 두껍게 입기에는 더운 날씨라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간절기 날씨에 적절한 패션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트렌치코트를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스타들을 통해 트렌치코트를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법을 소개한다.
>> 트렌치코트란?
트렌치코트는 본래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나 추위로부터 1차 세계 대전에서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용 코트다. 그러나 이를 레인코트로 개발하며 전쟁 이후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과 컬러로 간절기 패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고급스러움과 캐주얼함, 혹은 시크함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패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 트렌치코트 with denim
데님 팬츠는 트렌치코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다. 멋스러운 트렌치코트에 흰 셔츠와 데님 팬츠를 스타일링 해 주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윤아의 경우 공항에서 문구가 새겨진 흰 티셔츠에 스키니 진, 그리고 박시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했으며 진세연의 경우에도 역시 심플한 흰 티셔츠에 끝이 컷팅 된 데님, 화이트 컬러 힐로 분위기를 냈다.
>> 트렌치코트 with short pants
트렌치코트와 짧은 숏 팬츠를 매치하면 다리를 좀 더 길어보이게 해 주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함께 연하는 데 제격이다.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인 최여진은 짧은 블랙 숏 팬츠에 박시한 흰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드했다. 그리고 박시한 루즈핏의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함으로써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공승연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블랙 숏 팬츠로 섹시한 매력을 살렸다.
>> 트렌치코트 with skirt&dress
트렌치코트 안에 스커트나 드레스를 스타일링 할 경우에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박진희의 경우 화이트 목폴라에 진한 그레이 컬러의 스커트로 클래식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려원은 패턴이 들어간 레드 컬러의 롱 드레스를 매치했으며 검은색 워커로 포인트를 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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