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0.5t 전기트럭 '피스', 휴양림에 떴다

입력 2017-03-03 17:39  


 파워프라자가 0.5t 화물 전기차 '라보ev 피스'를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관리업무용으로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피스의 사용처는 솔향수목원(강원 강릉시), 성불산자연휴양림(충북 괴산군), 팔공산자연휴양림(경북 칠곡군) 등 3곳이다. 피스를 통해 휴양림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친환경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리팀에게는 경제성 등 편익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피스의 동력계는 26㎾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고 35마력, 최대토크 11.0㎏.m를 발휘한다. 등판 능력 향상과 효율을 고려해 수동변속기를 채택했으며, 주행 시 기어 변속은 일반 자동차와 동일하고, 최고 속도는 95㎞/h다. 17.8㎾h(실사용 16㎾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2015년 연비시험 기준/실주행거리 100㎞이상)다. 충전은 완속 기준 4시간이 소요된다. 품질 보증 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만㎞ 이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피스는 판매가가 3,300만원이다. 구입 시 '220V 충전케이블', 'B형 케이블보관함', '썬팅', '선바이저', '후방감지센서'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올해 안에 1t  전기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소재) 안전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도 출품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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