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3월6일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측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tvN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합작품인 ‘킹덤’이 2018년 넷플릭스 방영 예정으로 제작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킹덤’은 사극이라는 익숙한 장르에 좀비 스릴러 포맷을 더한 이색 작품으로,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더불어 그간 SBS ‘싸인’ ‘유령, tvN ‘시그널’ 등의 화제작으로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거듭해온 김은희 작가 특유의 구성력과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로 대중성을 인정 받은 김성훈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먼저 김성훈 감독은 “한국 드라마계의 걸출한 이야기꾼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넷플릭스와 손잡고 드라마 ‘킹덤’을 기존 드라마 문법에 제약 받지 않는 혁신적인 형태로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이번 작품은 ‘싸인’ 후반부를 집필하던 지난 2011년부터 구상해 온 드라마”라며, “현대 사회의 공포와 두려움을 조선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에 담고자 했다”고 집필 의도를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은 2018년 방영 예정이다.(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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