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상중-윤균상, 아름다운 부자의 여행

입력 2017-03-13 09:48  


[연예팀] ‘역적’ 김상중과 윤균상의 동행이 포착됐다.

3월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13회에서 아모개(김상중)와 길동(윤균상)이 금옥(신은정)을 보러 떠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아모개는 해모수와 간달프를 연상시켰던 장발을 말끔하게 묶어 올렸다. 사별한 금옥을 보러간다는 기쁨 때문인지 얼굴에는 설렘과 기쁨이 가득하다.

이어 아모개는 여행길에 금옥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할 예정. 주인 조참봉(손종학) 일가의 악행으로 세상을 떠난 금옥은 생전 “이녁(아모개)을 내 옆에 묶어두는 것이 아니었소. 바람 불 적에 훌훌 날아가라고 보내줬어야 했는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 말의 진정한 의미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씨종으로 힘겨운 삶을 살았음에도 언제나 금실 좋았던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아모개의 원수 충원군(김정태)이 길동이 친 덫에 걸려 한양으로 압송된 만큼, 길동의 복수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한편, 아모개와 길동의 동행은 금일(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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