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패션] 성큼 다가온 봄…스타들은 ‘무늬’를 좋아해

입력 2017-03-14 14:00  


[마채림 기자] 앞으로의 날씨가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이번 주 예보와 함께 날씨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과 유용한 패션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 돌아온 계절을 반기듯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4일에는 강원 영동과 영서 남부,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에 아침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한낮에는 1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지만 아침과 밤에는 비교적 쌀쌀하겠다. 여벌옷을 덧입거나 머플러 등을 목에 둘러 체온을 유지하자. 또한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 탓에 대기가 다소 건조하겠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보습에 더욱 신경 쓰자.

화려한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하면 봄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무늬’를 입은 스타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Sexy & Elegant


패턴 원피스와 스커트 등을 잘 활용하면 노출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수많은 스타 중에서 특별히 눈에 띈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배우 한고은과 그룹 AOA 설현.

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한고은은 컷아웃 디테일의 언밸런스 원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그는 원피스 특유의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상반되는 블랙 라이더 재킷을 함께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설현은 곳곳의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패턴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그는 화이트 셔츠의 앞섶을 풀어 헤친 뒤 파이톤 패턴의 핑크 스커트를 매치해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 라이트 핑크와 레드 컬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패턴 드레스 자태로 잘록한 허리 라인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Feminine & Lovely


패턴 원피스는 단벌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별다른 아우터 없이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 봄철에 더욱 유용한 아이템. 이는 무늬의 크기와 색상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데, 무늬가 클수록 발랄하며 잔잔할수록 여성스럽고 차분하다.

한 브랜드 행사장을 찾은 배우 겸 가수 보아는 플로럴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는 오렌지빛 메이크업에 웨이브가 가미된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핑크 컬러 미니 백으로 포인트를 줘 포근한 봄 느낌을 배가한 모습.

그룹 소녀시대 수영은 큼지막한 패턴이 눈에 띄는 미니 원피스로 활동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시선을 모은 그는 트위드 소재로 된 화이트 카디건 소매를 걷어 올려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골드 레이스업 슈즈와 각종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더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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