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성기차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경조정세 위협이 이어지자 멕시코 공장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2020년 미국 진출을 위해 멕시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국경조정세를 피하기 위해 멕시코 대신 미국 공장설립을 검토 중이다. 다만 중국의 한 컨설팅업체는 "장성기차가 미국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고임금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지만 국경조정세를 감안한다면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중국 내 합작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자국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자동차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2018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외에 지리(Geely), BYD 등도 미국 진출을 고려 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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