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테마] 봄철 재킷, 길거나 혹은 짧거나

입력 2017-03-17 16:07  


[김민수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자 스타들의 패션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두터운 패딩은 벗어던지고 실용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겸비한 ‘재킷’에 관심을 끌고 있는 것.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장이 길거나 혹은 짧은 재킷이라면 간절기 시즌 스타일링 준비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실패할 확률도 거의 없다. 거기다 꽃샘추위에 대비할 수 있다. 이에 스타들을 통해 봄철 재킷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김재중-빅스 켄


전역 후 왕성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수 김재중.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트렌치코트를 활용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티셔츠에 체크패턴의 오버핏 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룩을 보여준 것.

특히 트렌치코트는 아우터의 대명사로 수식되는 만큼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활동성이 좋아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빅스 멤버 켄처럼 데님 롱 재킷으로 스타일에 힘을 주어보자.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모던함과 데님의 전체적인 조화가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태양-이제훈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VIP시사회에 등장했던 빅뱅 멤버 태양은 역시 한류 스타라는 수식어처럼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이날 그는 블랙 티셔츠에 데님 팬츠로 시크한 면모를 과시한 것.

특히 실버 톤의 메탈스러운 재킷을 착용하며 특유의 분위기로 공식석상 패션을 선보였다. 반면 배우 이제훈은 훈훈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해외 일정 차 싱가포르 출국길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올 블랙 룩을 연출한 뒤 체크 패턴의 셔츠형 재킷으로 공항 패션을 마무리했다.

재킷의 소재와 패턴이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데님, 슬랙스 등과 매치해도 스테디 아이템의 요건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뜨거운 햇살이 느껴지기 전 길거나 혹은 짧은 디자인의 재킷으로 보온성과 스타일 전부 충족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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