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기자] 겨울이 가고 훈훈한 봄날이 왔다. 이미지 변신을 시작해야할 이때 디테일에도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네일이 답.
스타들의 네일을 살펴보니 주목해보자. 손끝에도 봄을 불어넣어줄 것.
# 실버로 반짝반짝하게_구재이, 보형, 서현
올봄 화사한 분위기로 전환하고 싶다면 반짝반짝한 실버 네일은 어떨까. 스타 구재이는 스킨톤의 실버 컬러를 선택했다. 손톱 끝만 물들이는 프렌치 스타일로 연출하며 손가락의 반지를 손톱 끝에도 낀 듯 완성한 것. 프렌치 스타일은 은빛을 과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걸그룹 스피카의 보형 역시 메탈빛을 손톱에 수놓았다. 조그마하게 방울진 스타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잡아끄는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네일이 돋보인다.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은 실버를 손톱 전체에 꽉 채웠다. 그의 새하얀 손가락 피부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고 있는 것. 매니큐어를 풀로 채울 때는 손톱 길이가 긴 것보다 서현처럼 짧았을 때 깔끔하고 깜찍한 연출이 가능해진다.
# 진한 민트로 색다르게_홍진영, 솔비, 정화
대개 민트 계열은 손이 잘 가지 않는 컬러지만 최근 공식 석상에서 스타들의 손끝에서 비교적 많이 포착됐다. 미녀 가수 홍진영은 손톱을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낸 후 민트와 화이트 컬러를 얹어줬다.
화가로도 재능을 뽐내고 있는 솔비와 걸그룹 EXID의 정화 역시 마찬가지. 잘 다듬은 손톱에 민트 컬러를 선명하게 발색했다. 피부톤에 맞지 않아 여태까지는 잘 발라보진 않았지만 올 봄에는 이들의 스타일링을 따라 도전 해봐도 좋을 것.
# 화이트로 순수하게_이주연, 민효린, 리지
하얀색은 손톱에 바를 경우 패셔너블하면서도 순수해보여 무난한 포인트를 주기 딱 좋은 색이다. 탤런트 이주연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는 기본에 충실한 화이트 색상으로 손톱을 연출했다. 깔끔하게 발리는 흰 네일은 프렌치로 연출한 후 크고 작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스톤을 올려줘도 예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배우 민효린은 샌드 소재의 화이트 컬러로 하얀색을 색다르게 보이게 했다. 샌드 소재가 빛을 반사하며 은은한 광을 내고 있는 것. 좀 더 우아한 화이트 네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된다.
# 레드로 눈에 띄게_설리, 고아성, 전도연
계절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컬러가 있다면 단연 레드다. 봄에도 레드는 붉은 꽃을 연상시키며 여성들의 손끝에 올라간다. 설리는 레드를 독특하게 얹었다. 손톱 끝에 동그랗게 그려준 것. 전체적으로 심플한 패션에 레드 립과 네일이 포인트를 준다.
배우 고아성과 전도연은 레드 컬러를 손톱에 가득 채워줬다. 이들처럼 단아한 콘셉트에 바를 경우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섹시함을 더할 수 있다.
못 바를 경우 가장 티가 잘 나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는 레드는 깔끔하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수정할 때는 끝이 뭉툭한 면봉보다는 이쑤시개에 화장솜을 얇게 말아 리무버를 적셔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블랙으로 포인트를_혜린, 박신혜
봄과 블랙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다. 소개하는 이들 연예인처럼 블랙을 포인트로 활용해보자. 걸그룹 EXID의 혜린은 손톱에 점을 찍듯 연출해 심플한 매력을 더해줬다. 네일 초보자도 검정색 매니큐어만 있다면 간단하게 스타일리시한 네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
배우 박신혜는 블랙을 프렌치 스타일로 발라준 후 그 위에 조그마한 진주를 얹었다. 이외에도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네일을 완성했다. 진주와 검정색 네일이 자연스럽게 블랙&화이트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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