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으로 시선 집중, ‘키라키라 메이크업’ 따라잡기

입력 2017-04-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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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기자] 뷰티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누구보다 발빠르게 유행하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시도해 보고 싶기 마련이다.

메이크업 트렌드의 유행은 너무나도 재빨라 눈 깜짝 할 사이에 유행처럼 번졌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지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요즘 가장 핫한 메이크업 트렌드인 키라키라 메이크업을 시도해 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2017 유행 메이크업 트렌드는?


키라키라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지난 해부터 꾸준하게 유행하는 트렌드들이 적지 않다. 몇 해전부터 꾸준하게 강세를 보인 것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다. 쉐딩과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얼굴에 음영을 줘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보색 원리를 이용해서 피부 안색을 밝히는 ‘컬러 코렉팅’도 요즘 핫한 메이크업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얼굴에 빛이 가득찬 것처럼 표현한 광채 메이크업, 일명 ‘스트로빙 메이크업’도 인기를 끌었다. 기름져 보이지 않게 빛을 내뿜듯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 ‘키라키라 메이크업’이란?


키라키라 메이크업은 자칫 생소할 수 있는 트렌드다. 일상생활에서 적용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키라키라 메이크업은 역시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숙취 메이크업과 맥을 같이 하는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숙취 메이크업은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볼을 과하게 붉게 물들이는 메이크업 방법이다.

블러셔를 칠하는 부위도 일반적인 뺨보다 눈 밑으로 가깝다. 키라키라 메이크업은 숙취 메이크업의 베이스인 붉은 블러셔 위에 네일 아트에서나 사용할 법한 반짝거리는 큐빅을 붙여 강조하는 화장법을 말한다.

>> 스타들이 먼저 알아본 키라키라 메이크업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이 키라키라 메이크업의 진가를 알아보고 먼저 시도하기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가수들은 물론이고 배우들까지 키라키라 메이크업을 시도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의 태연을 비롯해 트와이스의 미나, 배우 오연서, 샤이니의 키 등이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키라키라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키라키라 메이크업 POINT



눈 밑과 뺨에 큐빅을 가득 붙이는 키라키라 메이크업을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여행지나 특별한 날을 맞아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원래 키라키라 메이크업은 붉게 칠한 뺨 위에 큐빅 등을 붙이는 것이 정석이지만 부담스럽다면 블러셔는 제외하고 큐빅의 개수를 줄여서 적용할 수 있다. 여행지나 특별한 날 사진으로 예쁘고 화려한 모습을 남기고 싶다면 키라키라 메이크업을 시도 해 보자. (사진출처: 태연, 오연서, 트와이스, 키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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