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교통부와 11개 전기회사들이 4월11일부터 전국 전기차 충전소 1,300개소를 단일 충전 네트워크로 통합한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운전자들은 11개 전기 회사 중 하나에 가입돼 있으면 전역의 전기차 충전소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교통부는 2017년 말까지 2,000개소, 2020년까지 5,000 개소의 전기차 충전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 EU 회원국과의 충전 네트워크 통합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지엔텔과 에버온, 케이티,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포스코ICT 등 5개 업체가 전기차 충전망을 공급하고 있다. 서로 공용 충전기는 호환이 가능하지만 각 업체에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거나 회원과 비회원간 가격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h 당 충전료는 약 70원에서 313원 정도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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