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홍아름, “영화는 감정을 잡고 갈 수 있어”

입력 2017-03-21 18:39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홍아름이 드라마와 영화를 구분했다.

3월2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전재홍 감독, 산다라박, 한재석, 조동인, 홍아름이 참석했다.

이날 홍아름은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관해 “우선 드라마는 당장 방송이 나가야 되기 때문에 급하게 찍는 경향이 있다. 스토리 위주의 촬영을 한다”며, “영화는 한 신 한 신 조금은 감정을 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원스텝’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여자와 자신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남자가 그들의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감성 뮤직 드라마. 단편 영화 ‘물고기’가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의 주목 받기 시작했고, ‘풍산개’와 ‘살인재능’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바 있는 전재홍 감독의 첫 감성 영화다.

한편, 영화 ‘원스텝’은 4월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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