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350d와 E220d 4매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E350d는 E클래스 최초로 V6 3.0ℓ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258마력, 최대 63.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3.1㎞다. 엔진을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피에조 인젝터로 정밀한 분사력을 갖췄다.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효율을 높이고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억제했다. 여기에 고성능 AMG 디자인을 적용한 AMG 라인을 기본 으로 채택, 상품성을 높였다.
E220d 4매틱은 디자인과 편의품목 구성 등에 따라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두 선택지가 있다. 차세대 4기통 디젤 엔진은 소음·진동을 낮췄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 4매틱을 장착했다. 구형 대비 배기량은 0.2ℓ 작아졌으나 최고 194마력, 최대 40.8㎏·m의 고성능을 유지했다. 연료효율은 13% 개선, 복합 기준 ℓ당 13.8㎞다.
세 차종 모두 9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변속기 단수는 2단이 늘었지만 부품 공간은 동일하며, 무게는 오히려 1㎏ 줄었다.
편의·안전장치로는 좌우 각 84개 LED로 구성한 멀티빔 LED 헤드 램프, 전·후진 자동주차는 물론 자동출차 기능까지 구현한 '파킹 파일럿', 사고 시 발생하는 충돌소음으로부터 청각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사운드,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350d 8,370만 원,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7,350만 원, E220d 4매틱 아방가르드 7,15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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