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열어…'질적 성장 다짐'

입력 2017-03-28 11:00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용신 본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 본사는 8,156㎡(약 2,500평) 부지에 연면적 5,600㎡(약 1,700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에 12개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와 소비자 휴게공간, 임직원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본사 건립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그간 품질 높은 제품을 앞세운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충으로 외연을 확장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향후 본사를 질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전략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 1,545대를 판매, 전년대비 36% 성장하며 진출 이래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해서는 무려 450% 이상 성장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시상하는 '세계 최우수 트럭 시장'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2016년에는 트럭뿐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 부문에 걸쳐 시장 가치와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우수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전국 규모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지난해 인천, 순천, 포항 등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장 또는 확장 이전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용인, 제주, 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을 완료했다. 연내 부산, 전주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엔 대규모 PDI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다.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과 서비스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본사의 엄격한 세계 시설 표준에 따라 완공된 사옥에서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모터쇼를 통해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등 4종의 아시아 프리미어 제품을 선보인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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