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민아와 혜리의 등장에 쌍문동이 들썩였다.
3월29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규동(이경규, 강호동)’형제의 밥동무로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와 혜리가 출연한다. 이들은 도봉구 쌍문동을 찾아 한 끼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쌍문동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한 공간이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곳이다. 혜리는 이 드라마에 덕선 역으로 출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혜리는 드라마 세트 속 동네가 아닌 실제 쌍문동 골목을 누비며 연신 신기해했다.
특히 이날 규동형제와 민아, 혜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고의상으로 갈아입고 쌍문동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혜리를 본 동네 아주머니들은 쌍문동의 딸 덕선이라고 알아보며 달려 나와 반기는가 하면, 한 여중생 팬은 눈물을 보여 쌍문동의 혜리사랑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벨 누르기가 시작되자 혜리 역시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걸스데이의 혜리’ ‘응팔의 덕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모른다”는 대답들이 이어진 것.
심지어 벨 앞에서 걸스데이의 히트곡인 ‘달링’의 노래와 안무까지 보여줬지만 반응이 돌아오지 않아 ‘한끼줍쇼’ 사상 역대급 굴욕 영상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미 게스트와 두 번의 편의점 식사를 경험한 강호동과 팀이 된 혜리는 세 번째 편의점 식사를 예감하며 “(강호동이) 너무 많이 먹을까봐 문을 안 열어주는 것 같다”며 체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과연 민아와 혜리가 쌍문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3월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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