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신형 크루즈 기반의 새 레이스카를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슈퍼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새 레이스카는 신형 크루즈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와이드 바디킷, 카본 파이버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공력성능을 개선했다. 동력계는 1.8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튜닝해 최고출력 360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을 조합했다. 이 밖에도 트랙 주행을 위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의 섀시를 손봐 완성도를 높였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창단 이후 통산 7회 종합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새 크루즈 레이스카를 통해 본격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16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8라운드에 이르는 시즌에 돌입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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