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아태지역 국제기술경진대회 열어

입력 2017-03-31 11:06   수정 2017-03-31 11:06


 BMW그룹코리아가 영종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MW 국제기술경진대회(B3 ITeC)'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기술경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BMW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향상과 교류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BMW 정비 경력 10년 이상의 테크니션들이 선수로 참가했다. 평가를 위해 BMW그룹 본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소속의 테크니컬 트레이너들도 참석했다.

 평가는 일반정비 분야에서 필기와 두 단계에 거친 실기시험 등 3단계로 진행했다. 정비 경진 대회뿐 아니라 드라이빙 센터에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대회 우승은 주최국인 대한민국이 차지했으며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 방문과 독일 투어의 기회가 주어졌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테크니션들은 BMW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속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판매만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시장이 성숙해 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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