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한 피부 bye~ 다시 돌아온 물광 메이크업

입력 2017-04-05 20:00  


[정아영 기자]대기가 건조한 봄철에는 메이크업이 들뜨기 일쑤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 2017년 메이크업 트렌드가 다시 ‘물광’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푸석하고 들뜬 피부를 잠재우고 하루종일 촉촉함을 잃지 않는 광채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비법은 뭘까. 봄을 맞아 한층 더 어려 보이고 청순한 무드를 완성해줄 물광 메이크업 팁을 제안한다.

#피부결 정리는 필수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 상태가 엉망이라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베이스 메이크업 전 피부결 정리는 필수다.

평소 주기적인 각질케어를 통해 피부결 관리에 공을 들여야 건강해 보이는 물광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본격적인 메이크업 전 베이스 제품이 들뜨지 않도록 각질 케어와 마스크팩을 통해 모공 및 도드라지는 피부 요철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손보다 도구를 이용하자
 
물광 피부 표현의 핵심은 파운데이션을 피부 위에 얇고 가볍게 밀착시켜주는데 있다. 마치 본래의 피부에서 나온 듯 한 자연스럽고 은은한 수분감을 드러내는 것이 관건.

이때 손보다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위생적이고 효율적이다. 브러시나 퍼프 등 자신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로 가볍고 균일하게 밀착시켜줄 것.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형태를 고르는 것이 광 내기에 효과적이며 잡티는 컨실러를 이용해 필요한 부위만 커버해주는 것이 좋다.

#직접 광을 부여하자
 
피부 상태에 따라 베이스 제품만 가볍게 발라주어도 광이 날 수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아무리 애를 써도 얼굴이 푸석해 보이곤 한다. 이럴 때는 메이크업 마무리 후 직접 제품을 이용해 피부에 윤기와 광채를 부여해주면 된다.

멀티 오일이나 밤을 손바닥에 덜어 비벼준 뒤 얼굴의 튀어나온 부분을 지그시 눌러준다. 메이크업이 밀릴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하자. 또한 촉촉한 제형의 하이라이트 제품을 꺼진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에 입체감과 광을 동시에 부여해주어 건강하고 윤기 흐르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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