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설현 ‘청순 보스’ 메이크업 스타일

입력 2017-04-05 11:00  


[이희수 기자] 따뜻하다가도 쌀쌀했던 꽃샘추위도 지나고 어느덧 4월 진짜 봄이 왔다. 활짝 핀 봄꽃 사이에서 주말 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남는 것은 사진뿐인 만큼 한 장 한 장에 담을 예쁜 모습을 위해 메이크업 체크가 선행돼야할 터. 봄을 제대로 즐기기 전 소위 ‘청순 보스’라고 칭송받는 스타 수지, 설현, 정채연의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 수지_은은한 청순함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데뷔 후 7년 동안 지켜왔던 긴 머리를 자르며 스타일에 변화를 준 가수 수지. 그러나 그의 미모는 머리 스타일과는 상관이 없었다. 여전히 수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것.

수지는 은은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윤곽을 부드럽게 살리면서도 입체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그처럼 보송보송하면서도 윤광이 나게 완성하려면 하이라이터 파우더를 묻혀 브러시로 얇게 쓸어줄 것. 촉촉하고 반짝반짝해 보이는 눈매를 위해 눈 아래 펄 섀도를 발라주면 된다.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좀 더 선명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입술에는 핑크빛 립스틱을 가득 채워줄 것.

# 설현_섹시와 청순 그 사이


걸그룹 AOA로 데뷔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녀노소의 시선을 모은 가수 설현. 기본적으로 귀여운 얼굴에 표정에 따라 여러 매력을 뿜어내며 무대는 물론 스크린,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깔끔해 청순하면서도 은은한 섹시함을 발산하고 싶다면 설현의 메이크업이 답. 쫀쫀한 에센스 쿠션 파운데이션을 얼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탄탄하게 바르자. 이후 선명한 눈매를 위해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약간은 새침해 보이는 눈매를 위해 아이래시컬러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컬링해준다. 여기에 눈 아래 애교살 부분에 옅은 브라운 컬러의 펄 섀도를 얹어 눈에 깊이를 부여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톤에 맞는 로즈 컬러로 입술에 생기를 줬다.

# 정채연_순도 100%의 청순함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청순한 무결점 미모로 주목받은 가수 정채연. 속에서부터 투명한 피부와 흔하지 않은 매력적인 페이스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채연처럼 하얀 피부를 보송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톤업 크림을 사용해보자.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톤업을 이끌어낼 것. 부드러운 크림이라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진한 눈썹보다는 원래의 결을 살리고 모양을 다듬어주는 정도로만 그릴 것. 양 조절이 어려울 땐 하드 포뮬라의 아이브로우 라이너를 추천한다. 유분기가 있다면 진하게 발색될 수 있으니 유분을 제거하고 그리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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