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첫 SUV 'DBX'를 2019년 생산한다.
7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DBX는 영국에 위치한 사우스웨일즈 공장에서 제작된다. 지난 2015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외관은 SUV보다 날렵한 GT에 가깝다. 컨셉트카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지만 양산차에는 순수전기 혹은 가솔린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DBX는 지난 2009년 라곤다 컨셉트카 이후 선보이는 첫 SUV다. 경쟁차종으로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마세라티 르반테 등이 꼽힌다. 특히 DBX는 여성과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설정, 애스턴마틴의 소비층을 넓힐 방침이다.
애스턴마틴 CEO 앤디팔머는 "애스마틴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6년 DB11을 추가했으며, 2018년엔 빈티지 및 뱅퀴시 후속을, 이후엔 라곤다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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