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0ℓ 출시

입력 2017-04-10 11:55   수정 2017-04-19 22:11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ℓ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7인승 디젤 MPV로, 개성있는 디자인과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외관은 유선형 라인과 아치형 지붕으로 독특함을 강조했다. 헤드 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LED 주간주행등은 특유의 패밀리룩이다.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곳곳에 가죽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2열과 3열 좌석은 각각 접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645ℓ,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확대 가능하다. 여기에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를 적용하고 조수석 후면의 에어크래프트 스타일 접이식 테이블, 2열 바닥 적재공간 등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블루 HDi 2.0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150마력, 최대 37.8㎏·m의 성능을 발휘하며 ℓ당 효율은 12.9㎞다. 

 새 차는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탑재, 안전성도 확보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는 저속상황에서 전방의 추돌상황을 감지하면 경고알림을 표시하고, 경고 후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를 멈춘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후면에 부착한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감지하면 사이드미러에 있는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크루즈컨트롤과 스피드 리미트 시스템은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속도제한 신호를 인식, 운전자에게 알린다. 오토 하이빔 시스템은 운전조건과 상대차의 근접 정도에 따라 헤드 램프를 풀빔으로 조절한다. 

 이 밖에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운전시간알람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99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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