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봄이 되면서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됐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결혼에는 가족을 비롯해 친구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진행된다.
결혼식에 초대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하객 패션. 요즘에는 축의금의 액수보다 더 신경을 쓴다고 하니 여간 고민이 아닐 것이다. 물론 신랑, 신부의 축하가 목적이긴 하지만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돋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평소처럼 회사 가는 차림으로 입자니 밋밋하고 화려하게 입자니 너무 튈 것 같은 하객들의 패션, 지금부터 스타들을 통해 센스 있고 스타일리시한 하객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이민정
아이 엄마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배우 이민정. 최근 신사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해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마치 만화에서 등장한듯 소녀 같은 모습을 선보였던 그녀는 꽃무늬로 둘러싼 화이트 배색 원피스를 착용해 여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환한 웃음으로 포토월에 섰던 그녀는 블링블링한 작은 클러치 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며 완벽한 공식석상 룩을 연출했다.
#유인영
반면 도회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던 배우 유인영은 각선미를 드러내며 섹시하면서도 매혹적인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세련된 스타일 감각을 과시한 것.
또한 러플 장식이 인상적인 원피스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페미닌하면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화이트 클러치로 블랙 앤 화이트 룩까지 연출하며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도 포멀하게 표현했다.
#Editor`s Pick
결혼식은 소개팅의 전초전이다. 신랑 친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싶다면 톡톡 튀는 패턴을 활용해보자. 밋밋하고 딱딱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플라워 패턴이 주를 이루는 원피스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실버나 골드 한 가지 톤의 가벼운 액세서리로 더욱 감각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하객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리고 싶은 이들에게는 포멀한 컬러 매치를 추천한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 조합으로 볼륨감을 더해주고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몸매를 드러냄으로써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이는 오히려 심플한 느낌을 자아내 더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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