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독일 콘티넨탈타이어와 마타도르 타이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마타도르는 콘티넨탈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 브랜드다. 가격 대비 성능 만족도가 높아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산 타이어 수준의 가격을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마타도르를 아시아지역에서 공식 판매하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마타도르 타이어는 4월중순부터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2본 이상 구매 시 각종 정비와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증정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독점공급 협약을 계기로 해외 타이어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인 타이어 물류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포트폴리오 강화를 비롯해 타이어 전문 유통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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