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새로운 전기 컨셉트카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차는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의 후속으로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CUV 전기 컨셉트카다. 4WD 기능과 함께 주행거리는 현재의 가솔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자율주행 기능도 갖췄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I.D.와 올해 초 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I.D. 버즈에 이어 세 번째 I.D.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I.D. 라인업은 긴 주행거리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폭스바겐의 전기차의 미래를 대변하며 실내는 동급 대비 넓고 안락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미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틈새시장을 위한 제품부터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중 제품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2020년대 중반까지 갖출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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