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여진구-김무열,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를 목격하라

입력 2017-04-14 13:49  


[연예팀] 오직 살아남기 위해 대신 싸웠다.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세 배우의 초특급 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세 배우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와 연기 투혼을 담았다.

이와 함께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 스틸 컷 및 배우 코멘터리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이에 ‘대립군’은 조선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왕과 백성 중 가장 낮은 신분에 속하는 대립군이 여정을 함께 하면서 갈등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 이들의 호흡을 심도 깊게 다뤘다.

특히 적과 맞서 싸워야 했던 처절하고 극적인 상황은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세 배우의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

본인의 목숨보다 동료들의 목숨이 더 소중했던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나라를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여진구), 생존을 위해 대립군의 안위를 걱정해야 했던 야심가 곡수(김무열)는 서로 대립(對立)하면서도 남을 대립(代立)을 하는 과정 속에 남다른 호흡을 완성했다.

또한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신분이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렬한 공통분모를 통해 운명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

토우 역의 이정재는 “몇 개월 간 함께 고생을 나누며 촬영을 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대립군과의 호흡은 정말 영화만큼 뜨거웠으며, 어리지만 강인한 왕 광해와는 영화 촬영 내내 서로 의지할 만큼 남달랐다“라고 최고의 호흡을 전했다.

이어 광해 역의 여진구는 “힘든 촬영 기간 내내 선배님들께서 언제나 저를 돌봐주신 느낌이다. 너무 감사하고 이 영광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으며, 곡수 역의 김무열은 “마치 몇 개월간 정말 대립군처럼 산 것 같다. 남을 대신해 살았던 그들의 남다른 동지애를 충분히 느꼈고, 배우들끼리도 진짜 우정을 나눈 것 같다“라고 말해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도 이어진 끈끈한 브로-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버려진 나라를 지켜야 하는 비운의 왕 광해와 이름 없는 영웅 대립군이 전쟁 속 뜨거운 운명을 함께 나누는 영화 ‘대립군’. 광해를 통해 진정한 성장을 보여준 여진구와 극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대립군 이정재와 김무열의 특별한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세 남자의 폭발적인 열연과 조우가 빛나는 영화 ‘대립군’은 오는 5월31일 관객과 만난다.(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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