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는 편의품목을 강화한 '2017 EQ90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새 차는 소비자 선호 편의품목을 추가하고 상위 트림의 고급 품목을 하위 트림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먼저 전 트림에 전동식 뒷유리 커튼과 전동식 트렁크, 고성능 에어컨 필터, 세이프티 언록 등 선호 편의품목을 기본 적용했다. 또 운전석 통풍시트 성능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여기에 글로브박스 내 DVD 플레이어 장착, AVN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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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5.0ℓ 제품에만 장착했던 프라임 나파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ℓ 및 3.3ℓ 터보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 엔진커버와 아날로그 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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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의 판매가격은 3.8ℓ 7,500만~1억900만 원, 3.3ℓ 터보 7,900만~1억1,300만 원, 5.0ℓ 1억 1,800만 원, 5.0ℓ 리무진 1억5,400만 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5월까지 출고자를 대상(선착순)으로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와 음악 CD(소프라노 조수미·클래식 음악그룹 디토)를 제공한다. 또 주요 거점(서울, 고양, 하남 스튜디오 등)에서 EQ900를 전시하고 전국 시승센터에서 시승식을 진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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