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제11회 효율왕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진행했다. 지역 예선전을 통해 전국에서 선발한 트랙터 운전자 18명이 경합을 벌였으며 우승자는 참가자 평균보다 24% 높은 4.77㎞/ℓ의 합산효율을 기록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회에 앞서 14일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운전자 교육을 진행했다. 볼보의 TPOL+ 프로그램과 다이나플리트(Dynafleet) 시스템을 사용해 각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른 효율적인 운전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20분 내에 코스를 완주하는 새로운 대회 규정이 추가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듀얼클러치가 장착된 유로 6, FH 540 6X2 트랙터로 운행할 수 있도록 동일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실제 주행상황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후미에 고중량 트레일러를 장착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우승자에게 유럽여행상품권, 미쉐린타이어 교환권을 증정하고 올해 9월에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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