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심은경, “참여하는 자는 주인, 그렇지 않은 자는 손님”

입력 2017-04-18 17:48  


[임현주 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최민식과 심은경이 선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4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박인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최민식은 영화 속에서 서울 시장 후보 변종구 역을 맡았다. 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선거는 우리의 미래다. 우리가 소중하게 행사한 표가 우리의 미래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속 선거판의 젊은 피, 광고전문가 박경 역을 맡은 심은경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참여하는 자는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자는 손님이다’ 선거는 이 말 뜻과 같지 않나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선거’라는 소재를 조명한 ‘특별시민’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오는 4월26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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