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박인제 감독이 이기홍을 캐스팅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박인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인제 감독은 영화 속 양진주(라미란)의 아들 스티브 홍을 연기한 이기홍을 캐스팅 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배우들이 교포연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됐다. 진짜 미국에서 살던 배우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를 찾는 와중에 이기홍 씨가 한국에서 찍은 단편을 보고 연락을 했다. (이)기홍 씨한테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고 또 최민식 선배를 가장 존경하는 배우라 생각하기도 했고. 그래서 캐스팅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선거’라는 소재를 조명한 ‘특별시민’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오는 4월26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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