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유, 연도별 헤어룩 살펴보기

입력 2017-05-04 17:30  


[이희수 기자] 깜찍한 목소리와 비주얼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은 아이유. 이제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며 그만의 감성을 풀어내고 있다. 2년 동안의 공백 기간 이후 최근 컴백한 그는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원차트 상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의 팔색조 같은 매력에 대중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뭇 여성들의 단발병을 앓게 만든 헤어스타일도 잊을 수 없다. 감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그의 연도별 헤어룩을 살펴보자.

# 2013년


2013년 노래 ‘분홍신’으로 쾌활한 리듬감을 선사한 아이유. 밝고 자연스러운 브라운 헤어에 웨이브를 넣어 이국적이면서도 약간은 레트로한 무드를 뽐내며 감각적인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후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그가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단숨에 잘라내며 주목을 받았다. 머리카락 끝에 C컬을 넣어 세련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인 것. 이후로 단발머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급증하기도 했다.

# 2014년


2014년에는 앨범 ‘꽃갈피’로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던 아이유. 그에 걸맞게 헤어스타일 또한 화려하기보다는 단아한 세련미를 추구한 듯 차분한 무드를 뿜어낸다.

과하지 않은 섹시미를 드러내는 홀터넥 원피스에는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이 강조되도록 곧은 스트레이트로 연출했다. 기장이 많이 길지 않아 깔끔한 스타일링을 돕는다. 하얀 시스루 소매의 의상에는 레이어드컷에 볼륨을 더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었다.

# 2015년


아이유는 2015년 앨범 ‘챗셔(CHAT-SHIRE)’를 공개했다. 3년 전 단발로 자르기 전처럼 길고 건강한 머릿결이 돋보인다.

긴 머리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서 활력 넘치게 연출해 젊은 감각을 자아낸다. 특히 긴 머리에 스트레이트 스타일은 순수한 이미지를 부여해 청초한 분위기를 강조해준다.

# 2016년


2016년 아이유는 가수 활동은 쉰 대신 연기자로서의 발자국을 넓혔다. 앞머리를 내리며 뱅 스타일로 20대의 풋풋함을 다시 어필해보인 것.

머리카락에 층을 내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머리카락의 무게감을 덜어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연출을 이끌었다. 자연스러운 앞머리로 프리하게 완성하기도 했으며 아이론으로 볼륨을 줘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2017년


2016년 12월31일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아이유는 다시 머리를 잘랐다. 머리끝을 안으로 말아줘 2013년보다는 성숙하고 도도해보인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정규4집 앨범 ‘팔레트(palette)’에서도 단발머리를 발견할 수 있다. 양손으로 머리를 올려 세우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단발머리가 진리인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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