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7일의 왕비’ 출연진이 첫 만남을 가졌다.
4월20일 몬스터 유니온은 안방극장을 애틋한 사랑으로 물들일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 씨(박민영)를 둘러싼 중종(연우진)과 연산군(이동건)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이정섭 PD는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좋은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자”며 모두를 독려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서 먼저 배우 박민영은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여인 채경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섬세한 표현력과 채경이라는 인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어우러져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
배우 연우진은 목소리 떨림에도 감정을 쏟는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중종 이역은 역사와 사랑 두 폭풍의 중심에 서는 남자. 연우진은 비밀을 품은 듯 애틋한 눈빛과 작은 감정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이역을 완성시켰다.
이동건은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가운 목소리, 상대방을 꿰뚫는 강렬한 눈빛, 서서히 드러난 광기까지. 연산군 이융으로 완벽 몰입한 그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전언.
한편, 4시간여의 긴 대본 리딩을 마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사진제공: 몬스터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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