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레드클로버' 2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레드클로버' 활동은 기아차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참여를 원하면 5월21일까지 기아차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ki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명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2기 활동은 장애인, 아동, 임산부, 노인, 영유아동반자 등 5개의 지원 대상 그룹을 설정하고 대학생 8명이 한 팀을 이뤄 각각 하나의 그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팀은 7월1일부터 2주간 사회공헌활동 전문가의 도움 아래 팀별로 설정한 교통약자 그룹의 이동권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한다. 이어 7월18일부터 3주간 기획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활동 마무리 단계에서 참가 대학생들은 대학로, 강남역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확산을 주제로 한 소셜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일반 대중과 봉사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팀은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해외 학생들과 함께 비개발국가 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대학생 해외 체험 프로그램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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