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봄맞이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음식’. 모르고 먹었지만, 나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일 주스
다이어트에 과일이 좋다고 하지만 주스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100% 생과일주스라 해도 당분을 함유한 제품이 많다. 또한 즙으로 과일을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가 빠르므로 과일은 과일 그대로 씹어먹는 것이 좋다.
TIP
과일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베리류나 비타민이 가득한 레몬, 식욕 억제 효과를 지닌 나라진(Narngin)을 함유한 자몽 등을 섭취할 것.
떡
한국인의 영양간식 떡. 하지만 떡은 혈당지수가 높으며 탄수화물 위주로 이뤄져 에너지원으로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경우 지방으로 전환돼 체지방률을 높인다. 또한 칼로리에 비해 쉽게 배고픔을 느끼는 음식 중 하나다.
TIP
아침 식사 대용이나 건강 간식으로 떡을 먹을 땐, 흰 백설기나 단 팥이 가득 든 떡보단 콩이나 호박고지 같은 탄수화물 외의 것들이 첨가된 것을 선택할 것.
흰 빵
정제된 곡물인 밀가루로 만들어진 흰 빵. 이러한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은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TIP
빵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일명 ‘빵순이’라면 통밀로 만들어진 빵 혹은 생크림이나 버터, 과당을 넣지 않은 것으로 대체할 것.
치즈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과 곁들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되는 치즈. 쫄깃하고 쭉 늘어나는 식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치즈 속 나트륨 때문일 것이다. 알다시피 다이어트의 적은 나트륨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TIP
우유와 레몬으로 집에서 수제 치즈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만 정성을 쏟는다면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을 것.
초콜릿
시중에 판매하는 밀크 초콜릿이나 쿠키나 캐러멜이 첨가된 초콜릿은 단순 지방뿐만 아니라 트렌스지방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다. 100% 카카오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만 마트에서 판매 중인 단맛을 내는 초콜릿은 다이어트의 적.
TIP
카카오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또한 식사 직후 후식으로 초콜릿을 먹을 경우 식사로 인해 높아진 혈당을 더욱 높일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먹을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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