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자이퉁이 시행한 소형차 비교평가에서 유렵 전략 차종 i20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자이퉁은 최근 발간한 2017년 11호에 유럽 내 판매 중인 B세그먼트 급 소형차 6종의 비교 평가 결과를 실었다. 대상은 현대차 i20을 비롯,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이었다. 차체와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i20가 2,9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폴로(2,933점)와 미크라(2,96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자들은 i20의 공간 활용성과 실내 마감 완성도 등에 많은 점수를 줬다. 개별항목 중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은 비교 차종들 가운데 i20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트와 서스펜션, 제동장치 등의 강점이 부각됐다"며 "2015년 레드닷과 iF 등 디자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비교평가 1위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u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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