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두 명의 인증 담당 이사를 선임해 내부 인증 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5월1일부로 임명한 새 이사는 요한 헤겔 이사, 마틴 바 이사로,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 직속 보고 체계를 확립했다. 헤겔 신임 이사는 완성차 인증·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진다. 잉골슈타트 아우디 본사에서 개발 및 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2005년부터 3년간 미국 폭스바겐에서 그룹 시스템 포트폴리오 부서장으로써 사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행해온 바 있다. 특히 기술 시장 분석·국가별 제품 시험을 담당해온 업계 전문가다.
바 신임 이사는 동력계 인증·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디젤 엔진 개발·테스트 등 다양한 동력계 개발 업무에 참여해왔다. 또한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관련 대관업무를 맡은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인사와 함께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인증 준법부(Technical Compliance)로 개편했다.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본사와의 협업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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