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김성오, “임상춘 작가는 밝은 느낌의 여고생 성향”

입력 2017-05-18 15:40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성오가 임상춘 작가를 언급했다.

5월1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이나정 PD,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오는 임상춘 작가와의 두 번째 협업에 관해 “작가님은 되게 마르셨다. 그리고 외모가 동안이시다. 더불어 정말 예쁘게 생기셨다”라며, “작가님의 성향은 여고생 보는 것 같다. 밝은 느낌의. 전작 ‘백희가 돌아왔다’도 대본이 재밌었다. ‘쌈마이’ 아니 ‘쌈, 마이웨이’도 대본을 봤을 때 뭐 다른 것 볼 것 없이 그냥 재밌던 기억이 난다”라고 입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도 임상춘 작가님 특유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서로 간의 이야기들이 너무도 재밌게 표현이 됐다. 작가님 성향 자체가 밝고 통통 튀는 쪽이다. 그런 부분이 작품에도 많이 녹아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을 보탰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의 기준 속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고 말하던 ‘마이 웨이(My Way)’를 가려는 꼴통 판타스틱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스크린에서도 대중과 접점을 찾았던 KBS1 ‘눈길’ 이나정 PD와 KBS2 ‘백희가 돌아왔다’ 임상춘 작가의 협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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