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손예진-고현정, ‘꿀피부’ 비결은 남다른 세안법?

입력 2017-05-22 17:18  


[마채림 기자] 쫀득쫀득 꿀피부를 가진 이들의 피부 비결은 무엇일까. 메이크업만으로 연출할 수 없는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 비결은 바로 꼼꼼한 클렌징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다.

그런 이유 탓인지 부드러운 피부 결을 자랑하는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특별한 클렌징 비법이 있기 마련. 각종 미디어는 물론 공식 석상을 자주 찾는 스타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이 피부 나이를 16세로 진단해 눈길을 끌었던 배우 김태희 또한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만의 특별한 세안법을 공개하기도. 피부 미인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 박수진, 손예진, 고현정의 클렌징 비법을 살펴보자.

박수진의 ‘3단계 세안법’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진은 모공 한 점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걸로 유명하다. 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는 다양한 타입의 클렌저로 꼼꼼히 세안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클렌징크림으로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 뒤 폼 타입 클렌저로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세안한다. 모공 수축 효과가 있는 에그 비누를 물에 적셔 적당량의 거품을 낸 뒤 얼굴에 얹어 팩처럼 사용하는 것이 특징. 5분 동안 기다린 후 미온수로 닦아낸 다음 찬물로 마무리하자.

손예진의 ‘스팀 세안법’


청순과 섹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손예진. 그는 따뜻하게 데운 스팀타월을 이용한 세안을 즐긴다고. 이는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지성 피부를 지닌 이들에게 좋은 방법이다.

평소 사용하는 클렌저로 세안한 후 스팀타월을 얼굴에 올리자. 따뜻한 열기는 묵은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다. 타월을 제거한 뒤 입자가 부드러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자. 그런 다음 레몬을 띄운 얼음 물로 헹궈 모공을 수축시키는 것이 포인트.

고현정의 ‘솜털 세안법’


데뷔 이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고현정의 무결점 피부는 그의 동안 외모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고현정이 공개한 세안법은 ‘솜털 세안법’이라는 이름까지 붙을 정도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세안 전 손을 꼼꼼히 씻어 손에 있는 세균을 제거한다. 클렌저를 사용하기 전 미온수를 이용해 5분 정도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세안을 마친 뒤 거품을 충분히 낸 클렌저를 코를 중심으로 도포해 부드럽게 롤링하며 세안. 이후 턱-인중-눈가-미간-콧대 순으로 마사지하듯 세안한 뒤 더 이상 거품이 느껴지지 않을 때 차가운 물로 헹궈 마무리하면 된다.

자극 없는 순한 클렌저 4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마일드 버블 클렌저’는 무스처럼 쫀쫀한 미세거품 입자들이 모공 노폐물과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낸다. 히알루론산 등의 풍부한 보습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 또한 계면활성제를 배제해 피부 부담을 덜었다.

2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는 슈퍼푸드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을 담았으며 약산성 5.5pH로 피부를 보호해 균형 잡힌 케어를 돕는 제품.

3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편안하게 세정하는 무색의 클렌징 워터 제품. 오이 추출물이 민감 피부 진정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한다.

4 DHC ‘딥 클렌징 오일’은 자연 재배한 올리브로만 엄선해서 만든 클렌징 오일. 피부에 밀착된 메이크업과 피지, 노폐물, 묵은 각질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하며 촉촉한 마무리가 특징.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이니스프리, 바이오더마, D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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