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판매사 SSCL이 서울시와 제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부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그레엠 헌터 SSCL 대표는 서울특별시청에 방문,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한 생활밀착형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회사는 행사가 장애인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을 늘리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SCL은 지난해부터 총 217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하고 제작 대회 개최 및 시상식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블록 외에 퍼즐과 점토 등 소도구를 추가 지원해 장애인 소근육 운동과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여기에 블록 에듀케이션 및 재활의학 연구진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그레엠 헌터 SSCL 사장은 "한 단계 발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제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활의지를 독려하고 정부, 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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