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청하 “’프듀’ 촬영하며 쌩얼 그대로 방송에 나갈 줄 몰랐다”

입력 2017-06-09 15:19  


[박승현 기자] 가장 좋아하는 것,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피곤이 가득 담겼던 눈이 금세 맑아졌다. 살면서 가장 좋은 것,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만난 청하. 힘들게 도착한 길이지만 그 길은 환하게 열려 있었다.

오랜 바람 끝의 가수의 길. 이제는 홀로 서기를 시작한 청하의 앞 날은 꿈으로 가득했다.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패셔너블한 매력을 보여줬다. 블루 컬러의 미니 드레스와 아우터를 매치한 두 번째 콘셉트는 청하가 가진 러프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닝 스타일의 의상으로 포인트를 준 콘셉트는 자유분방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듯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어떤 색을 보여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타이틀을 정하는 것에 고심을 한 것을 전했는데 특히 아이오아이로 그룹 활동을 한 이후였기 때문에 더욱 그 색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을 보여줬다.

그는 그룹 활동 후 솔로 활동에 나서 보니 예능 출연을 할 때 허전한 것에 대해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특히 예능 공포증이 있는 터라 더욱 걱정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에게 데뷔 앨범을 통해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경쟁을 펼치지 않겠냐고 묻자 그는 오히려 경쟁 보다는 응원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며 경쟁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다는 단호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무대를 예쁘게 채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특히 청하라는 사람에 대한 대중의 물음표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를 준비하며 힘들 때 현실적인 꿈을 찾으려고 했지만 안 맞는 안경을 쓰고 미래를 본 듯 뿌옇다는 대답을 남겼다. 더불어 가수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머니께 죄송하기도 했었다고.

또한 그는 데뷔 전 선 공개를 했던 곡 ‘월화수목금토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역시도 발라드 곡을 선 공개로 보일 지 몰라 의외였다고 답하기도 했는데 이 곡을 선 공개로 공개하는 것 자체도 계획에 없었던 일이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청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청에도 초대를 받았는데 그는 생각보다 화면에 많이 잡혔다며 연습생들의 분량을 뺏은 것 같아 미안했다는 대답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쌩얼이 방송에 그대로 나갈 줄 몰랐다고 답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아이오아이의 멤버들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데 아침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문자 오는 소리에 잠이 깬다고. 또한 당시 활동을 하며 가장 의외였던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다이아의 정채연을 꼽기도 했는데 참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이 의외였다고 답했다.

매거진의 커버 촬영도 진행 했던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실제 자신의 대학 생활을 콘셉트로 촬영을 했다면 매거진의 커버로는 쓰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뷰의 말미에 그는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을 전하며 멤버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 연말에 모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줍음과 당돌함 그리고 꿈에 대한 자신감, 진지한 열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청하. 그가 가득 지닌 꿈이 하나 둘 펼쳐지길 바라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우지안
포토: 차케이
영상 촬영, 편집: 이재엽, 김시영
의상: 스타일난다 KKXX
구두: 율이에
헤어: 정샘물 이스트 다빈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고연정 원장
장소: 상생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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