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단 하나의 로맨스사극 ‘7일의 왕비’가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이 금일(31일) 첫 방송된다.
역사 속 단 몇 줄로 남은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이 풍성한 상상력과 만나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쯤에서 알고 보면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 ‘7일의 왕비’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 역사와 상상력의 만남, 팩션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는 단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세 주인공 모두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 시대적 배경, 실존 인물들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입체적인 사건들과 감정을 불어넣어 스토리를 완성했다. ‘7일의 왕비’는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로맨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팩션 로맨스사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민영-연우진-이동건, 기적의 멜로조합
‘7일의 왕비’에는 치명적이고 가슴 시린 사랑이 있다. 그리고 이 사랑을 그리는 세 주인공은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이동건(이융 역)이다. 세 주인공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예비 시청자들은 “기적의 멜로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극여신 박민영의 섬세한 감정표현, 멜로장인 연우진의 애틋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왕므파탈을 예고한 이동건의 깊은 눈빛과 파격변신까지. 멜로 최적화 배우 3인이 그릴 ‘7일의 왕비’ 속 사랑이 궁금하다.
◆ 이정섭 감독 & 박민영, 성공률 100% 인연의 세 번째 만남
‘7일의 왕비’ 이정섭 감독과 히로인 박민영은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앞서 KBS2 ‘영광의 재인’, ‘힐러’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것. 두 작품 모두 시청자에게 깊이 있는 인상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성공률 100%의 인연을 이어온 이정섭 감독과 박민영이 ‘7일의 왕비’를 통해 다시 만났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찰떡 호흡이 ‘7일의 왕비’를 통해서도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 연우진 VS 이동건, 두 남자의 불꽃 튀는 격돌
‘7일의 왕비’에는 닮은 듯 다른 두 형제가 등장한다. 바로 연우진과 이동건. 이들은 극중 왕좌와 사랑을 두고 서로에게 거둘 수 없는 칼을 겨누게 된다. 형제가 극중 펼칠 왕좌의 전쟁은 시청자의 심장을 틀어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느낌은 전혀 다르지만, 치명적인 것만은 같은 두 남자의 매력전쟁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낼 전망이다.
◆ 박시은-백승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아역 보는 재미
로맨스 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아역분량이다. 성인배우 못지 않은 아역들의 연기력과 매력이 극의 초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7일의 왕비’ 속 박시은(신채경 아역), 백승환(연우진 아역)이 각각 박민영, 연우진과 외모, 연기 등에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소나기처럼 풋풋하고도 운명적인 사랑까지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 명품배우 연기열전
‘7일의 왕비’에는 자타공인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15년만 사극 복귀를 선택한 도지원(자순대비 역), 믿고 보는 배우 장현성(신수근 역),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보여주는 박원상(박원종 역), 간악한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한 강신일(임사홍 역) 등. 이름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소름 돋는 명배우들의 연기열전이 화면을 가득 채울 것이다.
이 같은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금일(31일) 오후 10시 대망의 첫 회가 방송된다.(사진제공: 몬스터 유니온)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