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부터 윤여정까지...첫 촬영 시작

입력 2017-06-07 11:16  


[연예팀] ‘그것만이 내 세상’이 크랭크 인했다.

6월7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감독 최성현)’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6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 선수가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영화.

이와 관련 그간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병헌이 한때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아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체장애를 안고 있지만,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은 영화 ‘동주’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던 배우 박정민이 맡아 이병헌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조하와 진태의 엄마 인숙 역은 최근 tvN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불허전 배우 윤여정이 맡아 두 배우와의 특별한 모자(母子) 호흡을 보여줄 계획.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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