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YG가 지드래곤 새 앨범 의혹을 설명했다.
6월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 앨범의 붉은색 번짐 현상은 의도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의 새 앨범은 DNA와 모태 등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색이 번지도록 작업했다는 후문.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기계 아닌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빨간색을 USB 위에 덧입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도를 모르는 몇몇 사용자들은 불량품이라며 불만 사항을 인터넷에 게재하기도 했지만,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USB 앨범 이미지를 보면 색이 번지고 스크래치가 많이 나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이 YG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
YG엔터테인먼트는 USB 앨범 판매 전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색이 지워질 수 있다는 안내를 했고, USB앨범 제작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지드래곤이 표현하고 싶은 모태 의도와 콘셉트는 USB 외관에 붉은색 번짐과 빈티지한 스크래치 등을 만들어 내야 했는데, 여러 시도 끝에 수작업으로 붉은색 잉크를 칠해야만 지드래곤이 원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또한, 단순히 USB 안에 음악을 담아 판매하는 것이 아닌 특정 링크와 연결해 많은 콘텐츠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 YG엔터테인먼트 측의 이야기다. 이는 처음으로 시도한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
한편, 이미 공개된 타이틀곡 ‘무제’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지드래곤이 다른 의상을 입은 다른 버전의 ‘무제’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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